김성환 노원구청장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2일 오전 10시20분 구청 대강당서 직원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2일 오전 10시20분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특강으로 간소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특강에서 김성환 구청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노원 '구민의 집'을 만들어가기 위한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면서 진정국면에 접어든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한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민선 6기 노원구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3년 동안 노원구청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겠다는 구상이다.
김 구청장이 제시할 노원구의 비전은 ▲생명과 안전 ▲교육 노원 모델 완성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한 녹색의 도시 ▲문화와 생활체육 등 크게 다섯가지다.
‘생명과 안전’ 분야에서는 구의 자살예방사업과 심폐소생술 사업, 금연사업과 일반주택 범죄 제로화 사업 등 성과를 돌아보고, 한 사람의 생명은 우주와 같다는 신념으로 생명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노원구를 만들어 갈 것을 역설할 계획이다.
‘교육 노원 모델 완성’ 분야에서는 ‘5대 마을학교’를 본격화, ‘지구의 길·역사의 길 조성 등을 통해 노원구 전 지역을 교육장화하겠다는 포부를, 공릉 목공예체험장 건립, 하계청소년센터 건립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 ‘좋은 일자리’ 분야 에서는 노원구의 100년의 미래를 좌우할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통합 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베드타운 노원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녹색의 도시’ 분야에서는 ‘에너지 실증단지 구축’, ‘미니 태양광 보급 사업’, ‘음식물 쓰레기 50% 감량 추진’, ‘도시농업 활성화’ 등 사업을 노원구라는 동네에서 왜 추진해야 하는지를 말하면서 환경 중요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월계문화체육센터 착공’, ‘상계동 제3구민체육센터 건립’, ‘화랑대 역사문화 광장 조성’, ‘등축제와 탈축제를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등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문화도시, 노원구’로 만들어 갈 것을 주문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민선6기를 맞아 노원구민의 집에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전세계약을 연장해준 구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을 맞게 됐다”면서 “지난 1년간 노원구민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해준 1300여명의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모든 일에 열정이 넘치는 1300여명의 직원들과 협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구민의 집이 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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