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까지 매일 저녁 40분씩 서울광장서 클래식·재즈·국악 공연 열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매일 저녁 40분씩 클래식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내달 중순까지 중구 서울광장에서 매일 오후 6시20분부터 40분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풀밭 위 작은음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첫 포문을 여는 이날에는 클래식, 팝, 재즈, 가요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관악기로 들려줄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동적 뮤지컬 아리아와 화려한 댄스를 함께 선사하는 '제이스타컴퍼니'가 공연을 펼친다.
이어 7월 1주까지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거리예술단'이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 동호인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박대우 시 문화정책과장은 "메르스 사태와 무더위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풀밭 위 작은음악회를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곳곳에서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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