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일본 자동차 회사 토요타는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된 미국인 여성 임원 줄리 햄프가 사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토요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이 주주들에게 미친 불편과 우려를 고려, 줄리 햄프의 사직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토요타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승진해 홍보 부문을 담당해온 햄프 전무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 옥시코돈 57알을 국제우편으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을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며 "(햄프 상무에 대한) 수사를 통해 법 위반 의사가 없었던 것이 밝혀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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