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여성 친정 11곳에 생필품, 해피앨범 부쳐"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에서 앨범제작 및 택배비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연금)은 30일 다문화가정 여성의 친정 11곳에 생필품과 해피앨범을 보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로부터 집에서 잠자고 있는 소형가전제품, 그릇 등의 생필품을 수집했다.
다문화가정의 단란한 한국생활을 담은 해피앨범의 제작과 택배비는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에서 지원했다.
강연금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주 여성들이 친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작은 선물이나마 보내고 싶었는데, 군민의 정성어린 마음을 함께 담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친정에 생필품과 앨범을 보내게 된 몽골 출신의 깐토야는 “생필품과 앨범을 받고 기뻐하실 친정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이웃들이 있어서 한국생활이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노래교실을 운영, 조손가정 멘토-멘티 결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