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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이 사측의 강행 속에서 결국 '한화테크윈'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9일 삼성그룹 방위산업부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은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테크윈으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주총은 오전 9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한화로의 매각을 반대하는 노조 반발로 주총장은 한때 아수라장이 됐다. 이에 정회와 속개가 이어지다가 오후 5시께 결국 한화테크윈으로 사명 변경이 완료됐다.
속개된 주총에서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은 "걱정하고 있는 고용에 대해서는 한화측으로부터 고용안정을 보장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민수사업 역시 구조조정하거나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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