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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서울교육청, 강동·송파 지역 학교 10곳 특별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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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서울교육청, 강동·송파 지역 학교 10곳 특별소독 실시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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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0곳에 대해 학교 소독을 추가 실시하기로 29일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9시 메르스 발생 관련 학교 감염병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인근 유치원 4곳(송원유, 예크유, 그리새유, 둔촌유), 초등학교 3곳(강명초, 길동초, 천동초), 중학교 2곳(고덕중, 동신중), 고등학교 1곳(둔촌고) 등 총 10곳이 특별소독을 실시한다. 특별소독은 공간살균과 출입문 손잡이 등의 살균소독이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한림대강동성심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4800여명에 달해 인근 학교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졌다"며 "이를 고려해 추가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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