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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문닫은 제주신라, 7월1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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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문닫은 제주신라, 7월1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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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잠정 폐쇄 했던 제주신라호텔이 오는 7월1일 재개장한다. 호텔 측은 재개장을 기념해 가격을 낮춘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주신라호텔은 7월1일 재개장을 기념해 '웰컴 백 더 신라 제주(Welcome Back The Shilla Jeju)'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호텔 관계자는 "지난 6월18일부터 13일간의 영업 중단 기간동안 제주신라를 기다려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이라면서 "재개장 초기인 7월1일부터 16일까지 한정기간에만 선보이는 패키지"라고 소개했다.


'웰컴 백 더 신라 제주'는 북적이는 성수기를 피해 이른 휴가를 떠나는 얼리 바캉스족을 위한 패키지로 7월16일까지 이용가능하다. 7월1일부터 5일까지 투숙하는 고객께는 '더 파크뷰 디너(2인)' 혜택도 1회 추가로 제공한다.


패키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풀사이드 비어 파티를 포함해 본관 스탠다드 객실 1박, 조식 2인 1회, 실내외 수영장 이용, 웰컴 백 비어 파티 2인 1회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60m 높이의 해안가 절벽 '쉬리언덕'에 오픈한 휴식공간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 부터다. (세금, 봉사료 별도)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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