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호텔신라가 서울 시내 면세점 낙찰 기대감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23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5.69%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사업자로 HDC신라면세점과 신세계DF의 낙찰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HDC신라면세점은 재무안정성, 운영능력, 입지, 사회공헌 등 객관적 평가 지표에서 모든 요소에 우위에 있다"며 "공정거래법상 독과점 규제 위반 사항이 나오면 낙찰 불확실성이 커지겠지만 현대산업개발과 제휴를 통해 점유율 확대 부담을 완화시켰고, 시장점유율도 30%로 롯데면세점과 차이가 커 그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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