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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초· 금천구 등 메르스 경영난 중소상인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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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공근로 일자리 확대...정동야행 축제 10월 다시 개최....중기 대상 긴급경영 자금 대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서초·금천구 등이 메르스 사태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인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안등이 마련된다.


중구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공공근로 일자리를 확대, 피해업종을 구제하기 위한 신규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공공근로 일자리 확대분야는 마을공원 조성 및 유지관리사업에 40명이다.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신청자 중 탈락한 자를 우선으로 채용한다.


이와 함께 메르스 피해업종 구제 사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치룬 ‘정동야행축제’를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동지역 문화시설 야간개방에 따른 공연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 거리공연을 펼치기 위한 공연예술 관계자와 장비 설치비로 2억원을 추가예산을 들여 일자리 창출에 지원할 방침이다.


중구는 메르스 여파로 피해를 입은 중·소병원이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업체 당 10억원 이내에서 융자하며, 대출금리는 연 2.6%이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5년이내 상환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는 개업 후 6개월이 경과한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중 메르스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중구는 메르스 확진자와 가택격리자 또는 메르스와 관련해 휴·폐업한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지방세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 피해자 명단을 파악해 6월 중으로 재산세와 자동차세, 주민세(종업원분, 재산분), 지방소득세와 관련된 지방세 납기연장 또는 징수유예를 안내하고 있다.


서초구는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원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전통시장 상품 팔아주기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단기적인 지원계획으로 구청 전 직원(약 1300명)의 개인 복지포인트 중전통시장 상품권을 조기 사용, 전통시장(상점가)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직원이 마음을 모아 교환한 전통시장 상품권은 약 3000만원이며, 강남터미널지하도상점가(고투몰)과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금천구는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 26일부터 7월 한 달 간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매주 금요일)로 늘리고, 저녁 간식을 중단해 직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구내식당은 1일 평균 8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휴무기간은 메르스 진행상황에 따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금천구 김영동 행정지원과장은 “구내식당 휴무 확대로 인해 직원들의 불편이 다소 증가하겠지만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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