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RES·메르스)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퇴원했다.
2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전날 2명이 퇴원해 메르스를 이겨낸 완치자는 9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퇴원자는 확진 전 제주도 여행으로 논란이 일었던 141번째 확진자(42)와 건국대병원에서 감염된 150번 환자(44)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등의 대중요법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2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퇴원자 가운데는 남성이 50명으로 여성(43명)보다 다소 많고, 40대(25명)와 50대(22명) 의 퇴원 비중도 높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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