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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소 친환경일반산업단지 분양 ‘인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대전도시공사, 초기분양비율 33%로 예상치 2배 넘어…전국 공기업 산업용지 초기분양비율 (19%)보다도 월등히 높아, 우수한 입지와 갖가지 기업지원제도 효과 덕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 하소 친환경일반산업단지 분양비율이 1개월만에 33%에 이르는 등 분양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대전지역에 공급되는 20여년만의 일반산업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이하 하소산업단지)의 초기분양이 예상을 뛰어넘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27일부터 전화 및 방문문의가 이어졌고 지난 19일까지 1~3순위 마감접수결과 전체 45필지 중 15필지 분양이 이뤄져 1개월만에 분양률이 33%에 이르렀다.


이는 사업준비단계에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했던 1년간 분양률 예상치(15%)를 2배 이상이 넘는 것으로 최근 5년간 전국공기업이 분양한 산업시설용지의 초기분양률(19%)을 크게 앞선 실적이다.

업종별론 자동차관련, 기계제조분야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론 수도권 이전업체 1개를 비롯해 동구, 유성구, 대덕구, 서구 등 대전지역에서 옮기는 업체가 고루 들어있다.


하소산업단지가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는 건 ▲남대전나들목(IC)과 추부IC로 이어지는 편리한 교통 ▲진입로 4.5㎞ 넓히기 ▲정부 도움에 따른 값싼 분양가 ▲저금리대출 ▲입주기업 지원금 등 여러 기업유치방안이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1~3순위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오는 7월13일부터는 선착순분양을 시작한다. 하소산업단지 안에 있는 단독주택용지와 지원시설용지도 빨리 분양할 예정이다.


하소산업단지는 450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대전시 동구 하소동 일대 30만6000㎡에 들어선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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