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해 청사 1층 민원실에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전시홍보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가로 5.5m×높이 2.4m 규모의 전시관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24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텀블러, 팔찌, 다이어리, 좌탁, 제빵, 도자기, 천연샴푸, 공예제품 등 130여 제품이 전시된다.
북구는 분기별로 신규기업의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해 구청을 찾는 주민과 직원들에게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홍보관 중앙에 영상모니터를 설치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설립절차, 지원제도 등을 상시 상영한다.
홍보관에 전시된 제품 구입을 원할 때에는 쇼케이스에 있는 각 기업의 연락처로 연락하거나 북구 사회적경제 홈페이지(http://www.bukguse.co.kr)를 참조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원활한 유통경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설치한 전시홍보관이 각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