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단, 전국 주요도시 돌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 이끌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전국순회홍보단이 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광주U대회 붐업과 국민적 참여를 위한 95일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지난 27일 전북 전주시와 정읍시를 끝으로 전국 9개 거점도시와 전남과 전북지역 경기장 소재 도시 8곳을 순회하는 전국순회홍보단 활동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출정식을 가진 전국순회홍보단은 서울과 부산, 인천, 수원, 대전, 창원, 강릉, 충주,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도시 9곳과 전남·북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 각국 젊은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해당 지역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벤트와 거리퍼레이드, 공연 등을 통해 광주U대회가 광주만의 행사가 아닌 전 국민이 함께하는 국제경기대회이자 축제임을 호소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누리비 캐릭터로 구성된 누리비 로드단과 댄스팀, 프리스타일 축구 퍼포먼스 팀 등 25명으로 구성된 전국순회홍보단은 95일 동안의 홍보활동에서는 단 한 건의 사건 사고는 물론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광주U대회 전국순회홍보단을 맞이한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조직위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순회홍보활동에 대한 언론홍보 협조도 적극 이뤄져 광주U대회 전국순회홍보단의 활동성과가 배가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송승종 광주U대회 조직위 홍보부장은 “지구촌 젊은이들의 스포츠축제인 광주U대회의 전국적인 붐 조성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국순회홍보단의 대장정이 큰 성과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이제는 대회가 임박한 만큼 전 국민들의 광주U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역시민들은 광주를 방문한 외국선수단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절과 미소로 화답하는 ‘다정다감 광주’를 실천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7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폐막까지 12일 동안 광주U대회 주경기장을 비롯한 광주, 전남ㆍ북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가선수들은 총 21개 종목 272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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