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의 경쟁자인 아사파 파월(32·자메이카)이 자국에서 열린 남자 육상 100m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파월은 27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4로 우승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집계한 2015시즌 남자 100m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세계기록(9초58) 보유자인 볼트는 돌연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그는 지난해 발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한 뒤 뚜렷한 이유 없이 몇 차례 대회를 돌연 포기했다. 올 시즌 최고기록도 10초12에 그쳤다.
그 사이 경쟁 선수들이 볼트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육상의 간판 스타 타이슨 게이(33)도 이날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전미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9초87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IAAF 6위에 해당한다. 그는 "8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에 대한 출전 의지가 강하다. 일단 대회에 나서면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파월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바라보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점점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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