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이 두달여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내리고 지급준비율(지준율)도 함께 인하하는 경기부양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8일부터 금융기관의 1년짜리 정기대출과 예금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내려 각각 4.85%와 2.0%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인민은행이 이처럼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달 11일 0.25%포인트 인하한 뒤 1개월 보름 만이다.
인민은행은 또한 농촌 지역 대출 비중이 높은 도시 상업은행과 농촌지역 상업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0.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농촌부문·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국유 대형 상업은행과 외자은행의 지준율도 0.5%포인트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실물경제 지원과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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