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전기, HDD모터사업 중단…생산법인 자산, 인력 2000여명 매각(종합)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성전기가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HDD모터의 생산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중국, 태국에 위치한 HDD모터 생산법인의 자산과 인력이 매각주체를 통해 매각된다. 이 생산법인에 소속된 인력은 약 2000여명이다. 한국 본사에 위치한 HDD모터 관련 직원들은 재배치를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26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HDD 모터사업의 생산·판매 중단 및 잔여 자산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삼성전기는 HDD모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HDD사업팀을 별도 분리하는 등 사업운영 효율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했다.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등 시장환경이 급속히 악화되자 사업중단을 결정했다.


우선 이달 말까지 가장 규모가 작은 일본 생산법인이 매각되며, 중국과 태국은 다른 매각주체를 통해 자산 등 매각이 진행된다.


삼성전기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전반적인 회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R&D 투자 확대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