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고려아연에 대해 실적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연, 은 등 주력제품의 생산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성장성을 고려해 하반기에는 매수 후 보유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별도 매출액 9748억원, 영업이익 1680억원, 세전이익 174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 170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올해 7035억원, 내년 9914억원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각각 11%, 4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생산능력 증강에 따른 성장성과 하반기 메탈 가격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뒀을 때 주가는 등락은 있겠지만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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