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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회천감자 사주기’ 행사 국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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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 회천감자 사주기’ 행사 국회서 열려 <보성 회천감자 사주기 캠페인이 2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국회 본관 앞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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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회천감자 사주기 운동’ 행사가 24일 오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 본관 앞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국회 차원에서 ‘새누리당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최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보성지역 농산물 안정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열렸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원내대표,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소속 국회의원, 중앙위원회 위원 등은 ‘보성 회천감자 사주기 운동’행사를 개최한 뒤 후생관으로 옮겨 회천감자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했다.

김무성 대표는 “보성군은 녹차의 고장으로 주암호 상류지역에 위치한 청정지역”이라며 “농산물은 메르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만큼 국민들께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보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적극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회천감자도 보성녹차만큼 유명한 특산품인데 메르스 사태로 고통과 불편을 겪은 보성군민을 위해 새누리당이 앞장서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의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성군이 준비한 감자 10㎏들이 500상자가 상자당 2만원씩에 팔려 1000만원의 농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농협연합사업단을 통한 수매 확대를 비롯해 공무원 및 기관·단체의 보성군 농산물 사주기 운동, 군수 서한문 발송과 함께 향우들에게 내 고향 농산물 사주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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