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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18년까지 일자리 13만9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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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 직업훈련 2배, 여성·청년·중장년층 등 실업자훈련 2.5배 늘려…고용복지+센터에 일자리, 실업급여, 복지관 둬 일괄서비스, 지역대학-고교 손잡고 청년취업캠프 등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가 2018년까지 13만9000개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안승대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전날 ‘월요소통마당’ 때 민선 2기 일자리 종합대책에 대해 “2018년까지 새 일자리 7만4000개를 만들어 정부의 일자리목표인 70%(13만8000개)가 넘는 13만90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먼저 자체적으로 2018년까지 2680억원을 들여 48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또 ▲도로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바탕 넓히기에 약 1조원을 들여 산업단지 기업 끌어들이기와 대형마트 등지에서 9800개 ▲중앙부처와 교육청 등 공공부문 1만4600개 ▲지역사업체 9400개 ▲상업시설 3만6000개 등의 일자리도 만든다.


세종시는 지역맞춤형 직업훈련을 2018년까지 지난해보다 2배, 여성·청년·중장년층 등 실업자훈련을 2.5배 늘린다.

고용복지+센터에 일자리, 실업급여, 복지관을 한곳에 모아 관련서비스를 일괄적으로 하고 지역대학, 고등학교와 손잡고 청년취업캠프, 우수기업탐방, 고용포럼 등도 할 방침이다.


안승대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일자리 종합대책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제계와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정부 등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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