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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22일 대청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주관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줄고 병원과 혈액원 등에서 진행해 온 헌혈 캠페인 행사가 대거 취소되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생명존중의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SH공사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가 지속될 경우 헌혈 행사를 다시 열어 조금이나마 혈액 수급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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