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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시장 '총공격'… 매달 새 게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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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시장 '총공격'… 매달 새 게임 선보인다 김지훈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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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강화 위해 매달 '모바일데이' 개최
첫 번째 모바일데이, 차별화된 RPG
'손 맛' 강조한 '용사X용사', 온라인의 '친숙함' 제공하는 '천룡팔부'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넥슨이 모바일 시장에 사활을 걸었다. 넷마블이 모바일 시장에서 '대박' 실적을 거두며 엔씨소프트의 매출을 역전, 넥슨을 추격하자 넥슨도 모바일 시장에 '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매달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 게임 소개와 사업 전략을 밝히는 '모바일데이'를 개최한다.


22일 넥슨은 첫번째 '모바일데이'를 판교 넥슨코리아 본사에서 갖고 출시를 앞둔 20여종의 모바일게임 중 두 종의 게임과 넥슨이 추구하는 모바일 게임 전략을 소개했다.

넥슨은 '차별화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장기 흥행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팀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숫자 뿐 아니라 장르부분에서도 포화상태"라며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각자 게임마다 차별화된 색깔을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이 이날 공개한 모바일 RPG는 '용사X용사'와 '천룡팔부'다. '용사X용사'는 다른 액션 게임이 구현하지 못한 '손 맛'을 강조한 게임이다. 개발사 콘컴의 한지욱 기획총괄은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게임은 손끝에서 시작하는 초토화 액션게임"이라며 "전투 상황에서 다양한 콘트롤을 가능하게 해 조작의 재미를 줬다"고 말했다.


콘컴은 '손 맛'을 위해 게임 속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질량까지 다르게 측정했다. 이를 통해 전투 과정에서 액션에 반응하는 느낌을 다르게 구현해준다. 한 총괄은 "다른 모바일게임이 제공하지 못한 손맛을 주기 위해 상당 기간 실험을 거치느라 제작하는데 3년이나 걸렸다"고 했다.


또 넥슨은 중국 게임사 창유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이용자 역할수행게임(MMORPG) '천룡팔부'를 선보였다.


천룡팔부는 소설가 김용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중국에 출시된 이후 최고 일매출 164만달러(약 18억원), 월매출 3400만달러(약 374억원)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거뒀다. 올해 초 대만, 홍콩, 베트남에 출시된 이후 이달 말 국내에도 서비스될 계획이다.


'천룡팔부'는 그간 모바일 RPG가 구현하지 못한 커뮤니티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임이다. 창유 국내 서비스를 담당한 박진호 넥슨 천룡팔부 팀장는 "천룡팔부의 차별점은 온라인의 친숙함"이라며 "온라인 MMORPG가 구현했지만 모바일에서는 아직 즐길 수 없었던 친숙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를 강조하기 위해 게임 내에 14개의 지역과 4개의 문파를 구성했다. 무림대회인 '화산논검'을 개최해 커뮤니티 간 경쟁을 벌이게 할 계획이다. 또 각종 이벤트를 통해 파티를 구성해 실시간 던전 플레이를 즐기고 수백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전 서버 문파전 등을 열 것이라고 넥슨 측은 밝혔다.


'용사X용사'는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에 23일 출시된다. '천룡팔부'는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다음달 두번째 모바일데이를 개최하고 모바일게임 '광개토태왕'과 넥슨의 모바일 전략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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