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네오플은 이사회를 통해 김명현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넥슨 컴퍼니의 핵심 타이틀인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 네오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네오플 측은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29일 네오플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명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8년 넥슨에 입사해 '메이플스토리' 해외 라이브서비스팀을 거쳐, 2011년부터 넥슨지티에서 '서든어택'의 개발과 사업을 이끌어 왔다. 특히, 트렌드를 반영한 독창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서든어택'의 가치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35만명)와 PC방 점유율(23.5%) 성과를 내는 등 서비스 10년을 맞은 '서든어택'을 제 2 전성기로 이끌었다.
김명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네오플 신임 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팀워크 등 네오플이 가진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유저 분들에게 더욱 즐거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인 대표이사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으로, '공각기동대 온라인' 및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등을 개발 중인 '기키 스튜디오(Geeky Studio)'의 총괄 디렉터로서 네오플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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