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 약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의료급여수급자에 해당하지 않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지사장 오명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은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오명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 등 관계자 총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진구는 그동안 의료급여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해 지원을 받지 못해 의료급여 사각지대에 해당되는 65세이상 노인, 등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차상위계층의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7459세대 4700만원을 지원해 왔다.
또 구는 조례 제정 당시 지급기준인 월 1만원이하 건강보험료는 물가 상승률과 보험료 기준 인상,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인상 등을 감안해 월 1만5000원으로 지급 기준액을 인상, 지원대상자는 3배 이상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감사패 수여 자리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노령·신체적 장애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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