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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동 용마산공원 소방차 진입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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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10월말까지 ‘용마산로30길 주변 소방차 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중곡동 용마산 공원 주변 일대에 소방차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용마산로30길 주변 소방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공사 지역은 주택가 좁은 노후도로로 인해 차량 진입이 불가해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청이 많았던 곳으로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돼 시행하게 됐다.

공사구간은 광진구 용마산로30길 주변 용마산 공원과 용마산로28길 사이를 연결하는 50m구간이다.


이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차 방향을 돌리는 회차 구간도 확보하기 어려운 급경사 지역이다.

특히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두 길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소방차나 응급차 등 차량 진입이 어려워 인근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됐던 지역이다.

광진구 중곡동 용마산공원 소방차 진입 쉬워져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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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4억8000만원의 시 예산을 확보해 올해 초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설기술자문단 검토를 거쳐 설계를 마치고 공사는 7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도로폭을 5m로 넓혀 소방차량 진입이 원활하도록 도로를 개설, 특히 경사구간임을 감안해 전체를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포장할 예정이다.


또 길 양쪽으로는 공원과 녹지 공간 등을 꾸미는데 사용하는 조경석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옹벽을 최대 1.5m까지 쌓을 예정이다.


조경석 사이에는 영산홍, 철쭉 등 계절별 초화류를 심고 옹벽위에는 벚나무, 눈주목 등 나무를 심어 용마산공원과 아차산 입구까지 이어지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소방차 진입도로 개설 공사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재난으로부터 재산 및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 실현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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