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메르스 방역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슬기롭게 메르스를 물리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하나 된 모습으로 똘똘 뭉쳐 총력대응에 나선다.
곡성군은 6월 18일 곡성읍 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 170여 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기침 예절 지키기’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18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9일 옥과 재래시장, 20일 석곡 재래시장에서 ‘메르스 예방 기침예절 지키기’및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예비비 4천여만 원을 긴급 확보해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전 경로당, 유관기관,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했고, 손 세정제를 곳곳에 비치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홍보했다.
이와 함께 국민안심병원 홍보, 선별진료소 2개소 운영, 방문자 발열체크, 메르스 대한 궁금증 상담을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방문보건 대상 노인들의 발열상태도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체크하고 있는 등 메르스 감염 예방대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메르스 증상 의심환자는 곡성군보건의료원(061-360-7561)로 신고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