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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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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마을만들기 2차 공모사업....지정제안 1개, 자유제안 12개 등 13개 단체 신청접수, 9개 단체 최종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 마을민주의 초석이 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마을민주주의 초석이 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4월 1차공모로 22개 단체를 선정·지원한데 이어 15일 있었던 2차공모 최종심사를 통해 새로운 마을사업지기로 9개 단체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2차 최종심사는 메르스에 대한 주민불안을 염려해 참여자들 모두 체온측정을 거치고 손 소독 후 심사장에 입실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치러졌다.


총 3500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2차 공모는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지정제안 1개, 자유제안 12개 등 총 13건이 접수, 1차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효율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적격성 검토 ▲2차 대면심사 등을 통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9개 단체를 선정했다.

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 활발  성북구 마을만들기 2차 공모 사업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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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종심사도 단체 대표들이 자신들의 사업에 대한 3분간의 제안설명 및 전문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 후 사업내용이 마음에 드는 다른 4개 단체를 골라 투표해 얻은 득표점수 50점과 전문심사위원들의 점수 50점을 합산, 순위를 결정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선정된 단체는 물론이고 아쉽게 탈락한 단체도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한 만남으로 마을만들기를 시작했으면 한다”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려 재미있게 마을사업을 하다보면 그 활기찬 에너지가 사람들의 관심을 가져오고, 또 마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을사업은 거창한 아이디어나 뛰어난 재주보다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이번 선정된 단체들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7월 중 마을공동체 이해 및 사례, 회계행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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