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동별 산발적 방역 및 13일 20개동 일제 방역, 14일 정릉 및 성북동 취약지역 방역에 김영배 구청장 직접 나서... 메르스가 진정되는 시기까지 특별방역 이어갈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3차례에 걸쳐 지역내 메르스 확산 방지 방역을 했다.
앞서 지난 5월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과 함께 하절기 집중 방역체제에 돌입한 성북구는 메르스 여파로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10일부터 12일까지 각 동별로 산발적 방역활동을 한 데 이어 13일 오후 5시30분 20개동이 일제히 철통방역을 펼쳤다.
동별 연막기 2대와 방역차랑 2대, 행정차량 10대, 오토바이 등을 동원, 150여명이 함께 실시한 이날 방역은 협소한 골목, 재래시장 및 취약지구 등 지역 구석구석까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또 14일에는 휴일임에도 불구 정릉 및 성북동 취약지역에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유승희 국회의원이 직접 방역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영배 구청장은 “최근 메르스 확산 우려 속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이때에 방역 취약지 소독으로 성북구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 추진 및 새마을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성북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메르스가 진정되는 시기까지 동별 특별방역과 재활용품 선별장 및 취약지역 특별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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