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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콤, 올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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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블루콤이 올 2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블루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 13.4%, -3.5% 증감한 659억원과 11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실적추정치를 각각 11.9%, 19.1%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또한 2분기 매출액은 분기 최대치였던 2014년 2분기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의 주요원인은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량 호조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진동모터와 스피커 사업부문이 모바일 디바이스 업황 둔화로 다소 부진했던 반면,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액은 549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업 연구개발(R&D)과 고객사 다변화로 향후 성장 전망도 밝다. 곽 연구원은 "기존사업(블루투스, 진동모터, 스피커)의 확장가능성이 높아 웨어러블, 소형가전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신사업 R&D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 해외 신규 고객사로의 매출처 다변화도 가능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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