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뉴욕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악하됐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6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마이너스(-)2.0으로 전월의 +3.1보다 하락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너스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개월 간 두번째로,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5.7을 밑돌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통상 제로(0)를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신규 주문지수가 기준점 이하로 하락했으며 선적지수도 소폭 하락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전망을 반영하는 기업여건 지수는 전월 +29.8에서 +25.8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월 이후 최저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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