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경기장·훈련장 소방차 배치해 24시간 상황관리"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하계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U대회 기간 도내 경기장, 훈련장 20개소에 관련 시설 및 소방CP를 설치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장 내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194대의 차량장비와 812명의 소방공무원을 현장 배치해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장 배치 대원 자료 등록, 관리카드 작성 및 상황판 제작 등을 마무리했고, 6월 말까지 소방본부장을 중심으로 소방 간부들이 모든 경기장을 찾아 취약 요인을 확인하고, 긴급대응계획을 검토한다.
박청웅 전라남도 소방본부장은 “세계 각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전남을 찾는 만큼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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