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한 달간 구청 홈페이지 통해 주민 누구나 응모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도로명주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퀴즈 이벤트’를 열어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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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구는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알고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관주도의 일방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퀴즈 내용은 도로명주소와 관련한 5개 항목으로 누구나 쉽게 맞힐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했다.
이벤트에 관심 있는 강서 구민은 6월16~7월15일 구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해 퀴즈에 응모할 수 있다.
정답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2·3등 당첨자를 선정하고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 여부는 7월20일 홈페이지와 개별문자통보를 통해 알 수 있다.
구는 전입자를 대상으로 환영인사와 함께 본인의 도로명주소를 문자로 발송하는 등 도로명주소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문제영 부동산정보과자장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도로명주소가 참 쉽고 편리한 제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도로명주소 사용을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 부동산정보과(☎2600-6388)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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