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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6월 한 달간 우기대비 시설물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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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50여 개 세부항목, 물샐틈 없는 예방책 마련에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우기철을 앞두고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일제 점검을 한다.


강서구, 6월 한 달간 우기대비 시설물 집중점검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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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강화,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교량·터널·육교·지하차도 등 도로시설을 비롯 관람·전시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의료시설, 대형광고물 등 36개소에 대해 관리부서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 이달말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유지관리 등 총 6개 분야로 50여 개 세부점검항목을 마련해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조사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 상황에 맞는 응급조치를 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관련 자료를 입력해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민간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관계자가 주도적으로 시설물 점검?관리에 참여하도록 안전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동 자치안전과장은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책이 다”라며 “우기시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자치안전과(☎2600-699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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