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서구, 116번 환자 경유 미즈메디병원, 두리이비인후과 통제

시계아이콘01분 0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의료진, 내원환자 자가격리 조치 등 집중 감시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16번 메르스 확진 환자(여·56)가 다녀간 것으로 밝혀진 두리 이비인후과에 대해 강도 높은 통제에 나섰다.

두리 이비인후과는 1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공식 발표한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병원에 포함된 병원이다.

116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체류하는 동안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환자다.


이 환자는 확인결과 2일 오후 1시40~6시57분과 4일 오후 1시53~3시 3분 각각 미즈메디병원과 두리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구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공동으로 조사를 펼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 116번 환자는 강서구 거주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116번 환자는 지난 2일 미즈메디병원에 머무는 동안 1층 주사실에서 수액을 맞고 돌아갔다.

이에 구는 해당 병실에 대해 방역관리 조치하고 접촉한 48명의 의료진과 내원환자들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환자가 4일 다녀간 두리이비인후과 경우에도 곧 바로 방역조치하고 환자가 머문 시간대 환자와 의료진을 조사, 총 73명의 관련자들을 밝혀내 관리에 들어갔다.


환자와 직접 접촉한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그리고 내원환자 5명 등 총 8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65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 보건소에서 관리중이다. 다른 시·구에 거주하는 내원환자 16명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관리토록 했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메르스 전파 차단을 위해 계속해서 격리 대상자 관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메르스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주민 건강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98번 환자가 다녀간 메디힐 병원 접촉자 226명 중 강서구 거주자는 65명으로 구는 이 환자들에 대해 자가 또는 병실격리 관리하고 있다.


메르스관리대책본부(☎2600-5992)


◆116번 환자 관련 조치


▶미즈메디 병원 조치


총48명(강서구 거주 : 34명, 타지자체 거주 : 14명)


의료진 8명(강서구 6명, 타지자체 2명)


내원환자 40명(강서구 28명, 타지자체 12명)


※ 강서구 거주자 전원 자가 격리 조치


▶두리이비인후과 조치 총 73명(강서구 거주 : 64명, 타지자체 거주 : 9명)


의료진 8명(의사 2명, 간호사 6명)


자가격리 3명(강서구 거주 : 0명), 능동감시 5명(강서구 거주 : 5명)


내원환자 65명


자가격리 5명(강서구 거주 : 5명), 능동감시 60명(강서구 거주 : 54명)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