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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메르스 관리 비상 대비태세 가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시는 메르스 접촉 의심자 관리를 위한 비상 대비태세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보성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환자가 여수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보성에서 발생한 전남 첫 메르스 확진환자와 접촉한 가족, 친지, 혼주 뿐 아니라 잠시라도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18명을 밀착접촉 의심자(결혼식 하객 등)로 분류하고 1대1 관리에 나섰다.

여수시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오후 4시 현재 여수 시민의 메르스 확진환자는 단 1명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시는 시민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자 호텔 내부에 대해 3차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결혼식장 주변과 인근 죽림지구 일대, 환자가 머물렀던 친척집 주변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여수시메르스관리대책본부 관계자는 “질병본부가 밝혔듯이 확진자는 자동차로 이동하고 혼주 집에 머물러 불특정 시민들을 접촉하지 않은 것 같다”며 “시민들이 불안감을 걷어내고 일상적인 생활을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확진환자가 여수 소재 모 성당을 방문했다는둥, 여수 모 병원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둥, 확진자가 다녀간 결혼식장을 폐쇄했다는둥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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