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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업 원전 '고리 1호기' 결국 폐로의 길로(2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2초

속보[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내 첫 상업 원전인 고리 1호기가 2년 뒤 영구 정지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에너지위원회에서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폐로)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회의 직후 "원전 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영구 정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한수원에 그렇게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산업부는 에너지위원회의 권고안을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 한수원은 다음주 이사회에서 계속운전 신청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내 첫 원전인 고리 1호기는 지난 1971년 착공,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2007년 6월 30년인 설계수명이 종료됐다가 2008년 1월 정부로부터 계속운전 허가를 받아 2017년 6월까지 수명이 10년 연장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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