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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산림욕 헬스투어 ‘인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최경필]

순천만정원 산림욕 헬스투어 ‘인기’ <순천만정원의 쾌적한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헬스투어리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목원 투어에 앞서 참여자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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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가운데 면역력 증진을 위한 순천만정원 건강걷기 프로그램인 ‘헬스투어리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만정원 헬스투어리즘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걷기 운동으로 작년 12월 한 달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만 3000여명에 달한다. 헬스투어리즘이 주목받는 것은 행사가 5만6000㎡의 수목원 구역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순천만정원의 수목원은 한국정원과 나무도감원, 늘푸른정원, 철쭉정원 등이 조성돼 수만 그루의 나무와 수십만 포기의 꽃들이 심어졌으며 고즈넉한 산책길과 명상의 공간, 전망대 등도 갖췄다.


헬스투어리즘은 먼저 혈압 측정과 피부온도 체크,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게 된다. 그런 뒤 수목원에 입장한다. 상록활엽수 수만 그루와 편백 1000여 그루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와 소나무 향이 어우러진 숲속의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면서 피로에 지친 심신의 활력을 되찾고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수목원에서 2시간동안 진행되는 헬스투어리즘은 도시보다 맑은 공기와 피를 맑게 하는 음이온, 나쁜 병균을 죽여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하는 피톤치드,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분을 쇄락하게 하며 혈압을 낮춰주는 테르펜 등 숲이 지닌 여러 가지 보건기능을 극대화해 체험할 수 있다. 또 정원해설사가 동행해 들려주는 순천만정원의 특별한 이야기도 곁들여져 의미를 더한다.


이 프로그램은 1일 2회 운영된다. 유익한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만기획과(☎061-749-2732)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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