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찬숙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딸 서효명의 주사를 폭로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숙은 2012년 5월2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에 딸 서효명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찬숙은 이날 "딸이 술에 잔뜩 취해 집에서 침을 2차례나 뱉은 적이 있다"고 서효명의 주사를 폭로하면서 "친구를 만나고 술 마시는 것 까지는 인정하지만 늦게 들어오면 엄마가 계속 받을 때까지 전화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서효명은 "또 침 뱉을까봐?"라고 자폭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찬숙은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냈다. 법원은 박찬숙의 재산을 조사했으며 남은 재산을 채권자들에게 어떻게 배당할지 결정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하지만 채권자들은 박찬숙이 재산과 소득을 숨겨놓고 빚을 안 갚으려는 목적으로 파산을 신청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박찬숙은 은퇴 후 시작한 식품 사업에서 실패했으며 부채는 약 12억원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