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종합미디어그룹 KMH(대표 한찬수)는 주요 자회사 중 하나인 아시아경제가 11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는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심의 결과 이날 거래소로부터 '승인' 통보를 받았다. 아시아경제는 향후 공모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 매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는 국내 유력 경제미디어로 경제, 증권, 산업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중에 폭넓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모바일에서 높은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체 영향력 확대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광고·콘텐츠 시장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팍스넷, ㈜아시아경제티브이, ㈜아시아경제미디어, ㈜케이엠에이치인스코 등 총 4개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증권·재테크 전문 포털인 팍스넷, 경제전문 TV 매체인 아시아경제티브이, 스포츠·연예 전문 온라인미디어인 스투닷컴 등과의 콘텐츠·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3년 KMH에 편입된 아시아경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54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경제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통과에 따라 조만간 관계기관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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