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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독일·크로아티아와 연쇄 회담…日세계유산 관련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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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12일 독일 베를린에서 한-독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된다.


외교부는 11일 "독일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 양 장관은 양국관계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독일이 현재 세계유산위원회(WHC) 의장국이어서 최근 일본이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로 사용되었던 메이지시대 근대산업시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독일 방문 이후 역시 WHC 위원국인 크로아티아로 이동, 자그레브에서 베스나 푸시치 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도 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도 일본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가 비중있게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세네갈, 카타르, 자메이카, 인도와 함께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이다.


외교부는 "1992년 수교 이래 우리 외교장관의 최초 크로아티아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고위 인사 교류 증진 및 실질 협력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번 독일과 크로아티아 연쇄 방문을 위해 11일 출국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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