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7일 아프리카 고위 인사들과의 협의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전경련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투자 포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고위인사 교류와 고위급 협의 체제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도 아프리카 2∼3개국 정상의 방한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해 우리 대통령께서도 적절한 시기에 아프리카를 방문하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현재 한국의 대(對)아프리카 교역 규모는 우리나라 전체의 1.6%에 불과하지만, 양측의 상호 이해와 신뢰가 심화되는 데 비례해 교역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며 "한ㆍ아프리카 양측에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교역과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여름에 마다가스카르에 정식 대사관이 개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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