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포레스트 문화공간 '효재네뜰' 아트샵 6월 13일 오픈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힐링리조트 리솜포레스트가 살림예술가 이효재와 만났다.
리조트와 문화예술인이 만나 펼쳐내는 문화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그 1탄이 오는 13일 제천 리솜포레스트 내에 '효재네뜰'을 오픈하는것. 이 곳에서는 효재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아트생활소품과 그녀가 깐깐하게 고른 도자기, 나전칠기, 옷칠공예 등 명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살림예술가로 불리는 그녀의 살림감각은 유명한데 성북동 집을 벗어나 효재아트샵을 런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아트샵 내 자수방에서는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자수, 다도 등 소규모 이벤트강습이 진행된다. 리조트가 휴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경험 및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다가가는것이다.
리솜포레스트 관계자는 "이번 문화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공연을 넘어서 자연과 문화, 전통이 접목된 한 차원 높은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효재가 추천하는 선물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천시 명장이 만든 '광덕빗자루'가 그 주인공이다. 갈대나 수수로 손수 공들여 제작하는 이 전통 빗자루는 4대에 이어져 왔는데 현재 우리나라 유일의 빗자루 장인 작품이다.
예로부터 전통적으로는 좋은 일을 축하하고 잘 되라는 뜻으로 '어려움은 쓸어내고 좋은 일을 모으는 뜻의 대박 빗자루'를 선물하였다 하니 집 안에 하나쯤 두어도 좋을 듯하다.
그녀는 효재뜰에서 주 3~4일 이상을 지내며 진짜 자연과 소통하면서 그녀만의 자연주의 스타일을 천천히 세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리솜포레스트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리조트를 표방하며 '힐링'을 테마로 한 럭셔리 멤버십 리조트이다. 높은 빌딩식 건물이 아닌 한 동 한 동 놓여진 바위형상의 빌라형 객실은 프라이빗 한 휴식을 원하는 연예인, 기업가, 전문직종사자 등에게 특히 인기다. (아트샵 금요일~월요일 11시~18시 운영. 다도강습은 매일 5명 선착순 모집) 문의 (02-3470-8055)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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