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인의 동반 매도세에 아랑곳 없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을 호재로 기관이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1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3.59포인트(0.50%) 오른 721.8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억원, 7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66%), 제약(2.53%), 비금속(2.52%), 소프트웨어(2.32%), 섬유의류(2.04%), 제조(1.27%)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2.17%), 통신서비스(-1.96%), 통신장비(-0.48%), 정보기기(-0.27%) 등은 약세를 그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메디톡스(14.99%)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OCI머티리얼즈(2.53%), 산성앨엔에스(1.42%), 셀트리온(1.86%), 동서(1.01%) 등이 오르고 있으며 바이로메드(-3.23%), CJ E&M(-2.62%), CJ오쇼핑(-2.17%), 컴투스(-2.02%)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507종목이 강세를, 46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3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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