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태평양물산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류 기증 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태평양물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태평양물산은 구로종합사회복지관에 샘플을 포함한 재고의류 약 300장(1,5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은 기증받은 의류를 구로구 관내 독거노인, 장애우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태평양물산은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009년부터 매년 3~4회 의류기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과 이주여성 생활수기 공모전, 해외법인 인근 저개발 지역의 교육 시설 및 식수 개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또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은 지난 5월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과 함께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 활동으로 소프라움의 오리털 차렵이불 100세트(5300만원)를 기증한 바 있다.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는 "의류 제조와 다운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태평양물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다 한 발 앞선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활동들을 확대하는 등 꾸준히 지역 사회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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