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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피아 새 최대주주 "연내 매출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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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억 대표 청사진 제시 "중국·미국 시장 확대로 도약…올해 흑자전환 가능할것"


인포피아 새 최대주주 "연내 매출성과 기대" 이봉억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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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 중국, 중남미 등의 새로운 시장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매출성과가 기대된다." 혈당측정기ㆍ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인포피아의 새 최대주주로 오른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의 이봉억 대표 청사진이다.

지난달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은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는 내달 15일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 대표는 글로벌 경영전략과 관련, "중국과 미국 시장 확대가 인포피아를 도약시키는 지름길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투자업체와 자본제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 국내외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공격적으로 인수ㆍ합병(M&A)해 규모의 경제 면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규사업 진출ㆍ강화를 통한 미래 수익원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축적된 바이오센서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보안사업과 유헬스케어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병원ㆍ제약 등 관련 선두회사와 제휴해 국내외 병원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계약금과 중도금 지불을 마쳤다는 그는 이미 중국 기업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현재 중국의 10만개정도의 의료관련 판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와 구체적인 협의 중에 있고, 진단관련 전문업체와도 협의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텐페이, 알리페이의 기술파트너이면서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의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파투아와 손을 잡고 중국 혈당기와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등 곧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의 위생허가를 받은 한로미와 중국 화장품 사업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홍콩의 유력한 업체로부터 투자 관련 3000만달러 투자확약서(LOC)를 받았고, 중국의 대형 의료기기회사와의 투자ㆍ판매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흑자전환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와 이익환원을 현실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원가와 마케팅을 정밀 분석하고 단기간 보완해 올해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인포피아를 실사하면서 직원들이 정진하는 모습과 제품 개발력에 감명받았다는 그는 "인포피아 같은 회사에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가 보유한 자금력과 해외마케팅 능력, 상품화 아이디어가 접목되면 회사가 훨씬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에이치투에이치는 인포피아 139만6378주를 253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한편, 최근 인포피아는 HPV 제품에 대한 유럽 인증은 완료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검사시약 개발을 완료했다.

인포피아 새 최대주주 "연내 매출성과 기대" 인포피아 CI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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