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와 함께 미얀마 다곤 세이칸 타운쉽에 '희망학교' 건립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다음카카오가 NGO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함께 미얀마 다곤 세이칸 타운쉽에 '제10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2014년부터 미얀마 동부 중심에 위치한 공업단지인 다콘 세이칸 타운쉽에 건축비 2억원을 투입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건물을 지었다.
학교를 짓는데 든 비용은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및 바자회 등으로 거둔 판매 수익 등 다음카카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했다. 이후 임직원들과 학생들간 1대1 결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미얀마 어린이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간직하고 있던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완공된 제 10호 ‘지구촌 희망학교’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하여 상호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의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년간 이어진 다음카카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음카카오는 타지키스탄,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라오스, 인도 등에 학교를 건립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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