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KB투자증권은 10일 대한항공에 대해 2015년 실적 전망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015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전망 대비 각각 11.1%, 40.6% 하향조정한다"며 "이는 연료단가에 대한 가정, 항공화물 수익에 대한 가정을 하향조정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공격적으로 가격경쟁에 나설 것을 고려해 2016년 여객 수익률에 대한 가정치를 크게 하향조정했다는 설명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