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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창해에탄올 목표주가 19%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저도 소주의 수혜, 자회사 턴어라운드, 이익 모멘텀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2015~2019년 주당순이익(EPS) 평균 추정치 246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배수 20여배를 적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첫 번째 투자 포인트로는 본업인 주정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라며 "주정 출고 증가가 2017년까지 유망하다고 보는데 신제품(순하리, 컬러 시리즈 등) 히트로 인한 소주 수요 저변 확대, 지방 주류 기업의 서울 진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회사 보해양조의 턴어라운드도 유망하다"며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 보해양조는 올해 4월부터 연고지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70% 초반으로 추정되는 연고지 점유율은 앞으로 과거 수준인 85% 내외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창해에탄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9년까지 연평균 3.7%, 15.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주력인 주정 출고 증가, 연결 자회사 보해양조의 주류 포트폴리오 외형 확대, 국제 원재료 시세 안정에 따른 주정 제조원가율 안정, 주류 외형 확대에 따른 자회사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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