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창해에탄올이 1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36분 현재 창해에탄올은 전 거래일 대비 4.03%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창해에탄올에 대해 올해 매출 증가와 사업다각화 등 긍정적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 연구원은 "창해에탄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늘어난 628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69억원으로 예상돼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소주 도수 인하에 따른 주정 소비량 증가, 동절기 소주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이며 성장세 지속에 보다 주목해야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정 및 소주매출 증가 등으로 1분기 실적 호조세가 예상되고 화장품 원료사업 또한 가시화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이 들어갔지만 성장스토리는 변함이 없는만큼 주가하락이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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