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SK증권은 19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올해 매출 증가와 사업다각화 등 긍정적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 연구원은 "창해에탄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늘어난 628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69억원으로 예상돼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소주 도수 인하에 따른 주정 소비량 증가, 동절기 소주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성장과 함께 긍정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자회사가 주정 원료인 타피오카 공급에서 더 나아가 현지 에탄올 회사를 대상으로 에탄올 생산 컨설팅 및 위탁경영으로 사업확장에 나서면서 올해 연결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화장품 원료사업 또한 고객사의 피부테스트가 완료된 만큼 조만간 매출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이며 성장세 지속에 보다 주목해야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주정 및 소주매출 증가 등으로 1분기 실적 호조세가 예상되고 화장품 원료사업 또한 가시화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이 들어갔지만 성장스토리는 변함이 없는만큼 주가하락이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