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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우즈는 부활할 것."
유러피언(EPGA)투어 통산 31승의 베테랑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타이거 우즈(미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데…. 9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전하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실력이 없어서는 아니다"라며 "대회에 자주 나가면 해결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습과 실전에서의 경쟁은 서로 다른 이야기"라며 "우즈에게는 지금 우승보다 많은 대회를 소화하는 게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우즈는 전날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에서 끝난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꼴찌인 71위(14오버파 302타)라는 수모를 당했다. 3라운드에서는 더욱이 13오버파 85타를 쳐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몽고메리는 "더플레이어스 이후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였다"며 "본선에 진출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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